
말이 늦어 고민인가요?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의 차이 완벽 정리
"우리 애는 언제쯤 말을 할까요?"
놀이터에서 또래 아이들이
쫑알쫑알 대화하는 걸 보면
우리 아이만 멈춰있는 것 같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곤 하죠.
분명 대답은 잘하는 것 같은데,
정작 입 밖으로 나오는 소리는
알 수 없는 옹알이뿐일 때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 가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사실 언어 발달은
눈에 보이는 '말'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해'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오늘도 이런 생각에 밤잠 설치시나요?
- 말이 늦으면 지능 발달에도 문제가 생길까?
- 못 알아듣는 건 아닌데, 왜 입은 안 뗄까?
-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 대체 뭐가 다른 거지?
아이의 입을 억지로 열려고 하면
아이는 오히려 말하기를 거부해요.
중요한 건 아이의 머릿속에
언어 주머니가 얼마나
차오르고 있느냐를 확인하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부모님이 헷갈려하시는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의 차이부터
우리 아이 언어 발달을 돕는
진짜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1. 수용 언어 vs 표현 언어, 무엇이 더 중요할까?
부모님들은 보통 아이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인
표현 언어에만 집중하시죠.
하지만 언어 발달의 기초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수용 언어'에 있습니다.
컵에 물이 가득 차야 넘치듯,
머릿속에 언어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야 말문이 터지는 거죠.
만약 아이가 말은 못 해도
"기저귀 가져와", "우유 줄까?"
같은 심부름을 척척 해낸다면
언어 주머니가 아주 잘
차오르고 있다는 증거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언어 발달의 두 기둥 비교
| 구분 | 수용 언어 (이해) | 표현 언어 (표출) |
|---|---|---|
| 핵심 개념 | 말의 뜻을 알아듣는 능력 | 소리나 몸짓으로 의사를 전달 |
| 발달 순서 | 먼저 발달 (토대) | 나중에 발달 (결과물) |
2. 아기 말 트이는 시기, 이 시그널을 확인하세요!
보통 돌 전후로 "엄마", "아빠"
같은 첫 단어가 나오고,
두 돌(24개월) 무렵에는
"우유 줘", "엄마 가" 같은
두 단어 조합이 가능해져야 해요.
그런데 단순히 단어 개수보다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잘 일어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랍니다.
✅ 월령별 언어 발달 체크리스트
- 12개월: 한두 가지 간단한 단어를 말함, 이름에 반응함
- 18개월: 10~20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함, 신체 부위를 가리킴
- 24개월: 50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함, 두 단어 문장 사용
- 36개월: '왜?'라는 질문을 함, 세 단어 이상의 문장 사용
3. 아이의 입을 여는 '황금 반응' 비법
아이가 말을 안 한다고
"자, 따라 해봐. 사·과!"라고
강요하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아이에게 말하는 것이
'테스트'처럼 느껴지게 하거든요.
대신 아이의 그림자가 되어보세요.
아이가 자동차를 가지고 논다면
"우리 준이가 빨간 차를 미네?",
"부릉부릉~ 차가 터널로 쏙!"
하고 아이의 행동을
생중계하듯 들려주는 거예요.
"언어 발달의 핵심은 '양'보다 '질'입니다.
얼마나 많은 단어를 가르치느냐보다,
부모와 아이가 얼마나 즐겁게 소통하느냐가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마치며: 언어는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결국 언어 발달의 목적은
단순히 말을 빨리 하는 게 아니라,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것이더라고요.
아이가 조금 늦더라도
부모가 조급함을 내려놓고
따뜻한 눈빛으로 기다려 줄 때,
아이의 언어 주머니는
비로소 찰랑찰랑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하고 싶어요.
오늘 저녁에는 단어 카드 대신
아이를 꼭 안아주며 말해주세요.
"엄마는 우리 OO이 소리 듣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라고요.
✨ 행복한 대화를 위한 부모의 약속
1.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눈을 맞추세요.
2. 정답을 요구하기보다 아이의 감정에 반응하세요.
3. 매일 10분,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해 대화하세요.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는
아이의 뇌를 깨우는
가장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아이와 나눌 수많은 대화들을
제가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혹시 아이의 첫 마디가 무엇이었는지,
혹은 지금 겪고 있는 고민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나누어 주세요. :)